
[전남 세계타임즈=우덕현 기자]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은 25일 보성 벌교여자고등학교에서 보성지역 학부모를 대상으로 ‘지속가능한 전남교육, ESG 맞춤형 찾아가는 실천교육’을 저녁 시간대에 특별 운영했다.
이번 교육은 학부모들이 참여하기 좋은 시간대를 반영해 평일 저녁 18시 30분부터 진행된 것이 특징이다. 바쁜 일상과 업무를 마친 뒤에도 자녀의 미래교육을 위해 기꺼이 교육 현장을 찾은 학부모들의 발걸음은 전남교육이 지향하는 ‘학부모와 함께 만드는 지속가능한 교육’의 모습을 생생히 보여주었다.

교육은 ▲ 환경 보호 ▲ 사회적 책임 ▲ 협치 등 ESG 핵심 개념 이해부터, 가정과 지역에서 실천할 수 있는 생활·지역사회 중심 활동까지 다채롭게 구성됐다. 또한 실제 사례를 기반으로 한 질의응답과 참여 중심의 소통이 이어지며 학부모들의 호응을 이끌었다.
교육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평소 ESG에 관심이 있었지만, 시간대가 안 맞아 참 아쉬웠는데, 평일 저녁 시간에 교육을 받을 수 있어 좋았다. ESG가 단순한 구호가 아니라 우리 생활과 지역의 미래를 바꾸는 ‘실천’이라는 점을 깨닫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남교육청은 앞으로도 지역별·수요별 맞춤형 교육을 진행해 더 많은 학부모가 미래교육의 주체로 함께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서영옥 정책기획과장은 “하루를 마친 저녁 시간에도 교육 현장으로 발걸음을 옮겨주신 학부모님들의 참여가 전남교육 ESG 실천의 가장 큰 힘”라며, “오늘 나눈 ESG 뜻이 학부모님 삶 속에서 반짝이며 이어지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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