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소규모 공동주택 관리 사각지대 없앤다

서울 / 이장성 / 2026-03-04 13:08:14
ㅇ 중구, 이른바 ‘관리사무소 없는’ 소규모 공동주택 주거환경 개선 지원
ㅇ 현장 밀착 지원과 관리 사각지대 발굴 이끌 주민 42명 ‘홈즈매니저’ 위촉
ㅇ 15년 경과 20세대 미만 주택에 최대 2천만 원 지원... 3월 9일부터 접수
[중구 세계타임즈=이장성 기자] 서울 중구가 다세대·연립주택 등 소규모 공동주택의 주거환경 개선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이를 위해 구는 지난달 27일 오후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지역 사정에 밝은 주민 42명을 ‘홈즈매니저’로 위촉하고 사업 출발을 알렸다.

 

중구 내 소규모 공동주택 단지 774곳 중 15년 이상 경과한 노후 주택 비율은 78%에 달한다. 이들 대부분은 뚜렷한 관리 주체가 없어 공용시설 관리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 홈즈매니저 뱃지

 

이러한 관리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위촉된 홈즈매니저는 건물 외벽 균열이나 누수 등 생활 속 불편 요소를 ‘찾고’, 이웃의 주거 고충을 ‘들으며’, 수집된 의견을 구청의 지원사업으로 ‘잇는’ 소통 창구 역할을 한다. 또한, 온라인 소통 채널 ‘빌라톡톡’을 통해 구청의 지원 정보와 생활 소식도 전달할 예정이다.

이러한 홈즈매니저의 활동은 구의 ‘소규모 공동주택 관리지원사업’과 연계되어 실질적인 주거환경 개선으로 이어진다. 지원 대상은 사용 승인 후 15년이 지난 20세대 미만 소규모 공동주택이다. 단, 재개발·재건축으로 철거가 확정된 단지와 공동주택 전체를 동일인이 소유한 경우는 제외된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되면 옥상 방수, 옥외 시설물(석축, 옹벽, 담장) 안전조치, 노후 승강기 보수 등 공용시설 수리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규모는 총비용의 70~80% 이내로 단지당 최대 2천만 원이다. 보조금은 자금 유동성 확보를 위해 1, 2차로 나누어 지급된다.

지원 신청은 3월 9일부터 4월 10일까지 관련 서류를 구비해 방문 또는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구는 주민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오는 3월 12일 오후 4시 구청 7층 중구홀에서 사업 설명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접수된 신청 건에 대해 서류 검토와 현장 확인을 거쳐 5월 중 최종 지원 대상을 선정한다.

구 관계자는 “홈즈매니저는 행정 주도의 일방적 사업에서 벗어나, 현장을 잘 아는 주민과 소통하며 관리 사각지대를 찾기 위한 제도”라며 “체계적인 지원으로 구민들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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