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노벨상 성과와 의미를 과학자에게서 듣는다

서울 / 이장성 / 2025-12-04 12:35:43
서대문자연사박물관 2025 노벨상 해설 특강 마련 [서대문구 세계타임즈=이장성 기자] 서대문자연사박물관이 노벨상의 학문적 가치와 사회적 의의를 소개하는 ‘2025 노벨상 해설 특강’을 마련했다.


관련 분야 대학교수들이 강연자로 나서 올해 노벨상 과학 분야 수상자들의 연구 성과와 그 의미를 청소년 눈높이에 맞추어 해설한다.

또한 최신 과학기술 연구 동향을 공유하고 청소년들에게 미래 과학기술 분야의 진로 방향성을 제공한다.

이달 11일 저녁 7∼9시에는 <2025년 노벨 물리학상> 해설이 예정돼 있다. 올해 노벨 물리학상은 미래 양자 기술 개발의 토대를 마련한 존 클라크(미국 버클리캘리포니아대 명예교수), 미셸 드보레(미국 예일대 명예교수), 존 마티니스(미국 산타바바라캘리포니아대 명예교수)가 수상했다. 이와 관련해 양자 분야 전문가인 성균관대학교 양자정보공학과 정연욱 교수가 2025년 노벨 물리학상의 의의와 성과에 대해 강연한다.

18일 저녁 7∼9시에는 <2025년 노벨 생리의학상> 해설이 진행된다. 올해 노벨 생리의학상은 면역 세포가 자기 몸을 공격하지 않도록 조절하는 특별한 T 세포와 ‘말초 면역 관용’의 원리를 밝혀낸 메리 브란코(미국 시스템 생물학연구소), 프레드 람스델(미국 소노마바이오테라퓨틱스 과학고문), 사카구치 시몬(일본 오사카대 석좌교수)이 수상했다. 이 연구로 암과 자가면역질환 치료 연구의 새로운 길을 열었다는 평가다. 관련 강연에는 면역 전문가인 포항공대 생명과학과 이승우 교수가 나선다.

20일 오후 2∼4시에는 <2025년 노벨 화학상> 해설을 들을 수 있다. 2025년 노벨 화학상은 금속-유기 골격체(MOF)를 통해 ‘분자를 위한 건축물’을 구현한 기타가와 스스무(일본 교토대 명예교수), 리처드 롭슨(호주 멜버른대 교수), 오마르 야기(미국 버클리캘리포니아대 교수)가 수상했다. 이날 최경민 교수(숙명여대 화공생명공학부)의 강연을 통해 MOF의 과학적 원리와 구조적 아름다움, 가스포집·수분수확·에너지·바이오 등의 다양한 응용, 그리고 기초과학이 산업혁신으로 확장되는 여정을 배운다.

서대문자연사박물관 홈페이지에서 성인과 청소년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수강료는 한 강좌당 12,000원이며, 기초생활수급자, 국가유공자, 한부모가족, 등록장애인, 65세 이상자는 무료이다. 무료 수강자는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청소년들이 자신의 꿈을 키우는 배움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서대문자연사박물관에서 다양한 강연과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 노벨상 해설 특강’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서대문자연사박물관 자연사교육팀(02-330-8871)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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